광주자연과학고 3학년 박유진(임업직)·박예슬(식품위생직) 학생은 ‘2025년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응시해 나란히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광주자연과학고는 3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공 학과와 직결된 임업 및 식품위생 직렬에서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공 교육의 연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공 직렬별 특화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결과다.
특히 NCS 기반 실무 교육과정으로 전공 지식을 구축하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심층 면접 준비 등 공무원 시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박예슬(3학년)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맞춤형 지도 덕분에 공직 진출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학교에서 가르쳐 주신 대로 늘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자연과학고 백인화 교장은 “학생들이 전공 실무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가 한마음으로 지도해 온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지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농생명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