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고는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영재학교로서, 매년 뛰어난 입시성과를 통해 과학고 설립 목적을 충실히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KAIST 29명, POSTECH 7명, GIST 25명, UNIST 26명, DGIST 10명, KENTECH 10명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10명, 연세대 2명, 성균관대 32명, 한양대 12명, 서강대 6명, 중앙대 13명, 경희대 외 38명 등 다양한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과학기술원 계열 대학에만 100명이 넘는 학생이 합격한 것은 이공계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과학 영재 육성이라는 전남과학고의 교육철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계별 진학 설계와 실전형 면접 훈련 전남과학고는 학생 개인의 진로 목표와 역량을 고려한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우수한 진학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진학부는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인 맞춤형 진학 상담을 운영하고, 학생의 적성과 전공 희망에 따른 진학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7월에는 과학기술원 자기소개서 작성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8월에는 개별 진로에 맞춘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를 통해 서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9월부터는 서울대, KAIST, POSTECH 등의 심층면접 대비 야간 심화수업을 운영하고,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제시문 기반 및 생기부 기반 면접을 위한 야간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실전 중심의 훈련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면접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진학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험 중심 탐구 프로그램과 교육공동체의 힘 전남과학고의 진학성과는 학생 주도의 탐구역량을 길러주는 다양한 교육활동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함께 만든 결과다.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 제주도 현장탐구, 국외 과학관 체험학습 등 실질적인 경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시야를 넓히고, R&E 활동과 토요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된 연구 경험을 쌓고 있다.
교내에서는 수학축전, 수학의 밤, 과학축전, 심화 기자재 탐구 실험 등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활동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방과후와 주말을 활용해 통계 활용 포스터대회, 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전람회,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외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하고, 전공과 연계된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 상위권 대학 진학에 필요한 경쟁력을 키워주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전남과학고만의 강점이자, 공동체 전체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이다.
김종삼 교장은 “학생들의 진학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부모의 지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끝까지 함께해 준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