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목포·여수·순천 평준화지역 고입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을 열었다.
이 추첨식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확보해 평준화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배정 추첨식은 목포, 여수, 순천 지역의 평준화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청 관계자,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학교장 대표,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절차 전반을 확인하고, 컴퓨터 추첨 방식을 적용해 인위적 개입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전남교육청 관내 평준화 지역 후기고는 28개교(목포 11교, 여수 7교, 순천 10교)로 총 인가 학급은 222학급이다. 2026학년도 학군별 추첨 배정인원은 목포 1,915명, 여수 1,313명, 순천 2,055명 등 총 5,283명이다.
학교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배정 인원은 등급별 일반 배정자와 우선 배정자로 구분됐다.
학생이 제출한 희망학교(목포·순천은 1~7지망, 여수는 1~4지망) 순으로 학교의 등급별 정원을 고려하여 무작위 추첨 배정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등학교 배정이 학생의 진로와 진학 과정에 있어 중요한 또 하나의 출발점인 만큼,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는 한편 모든 학생이 어디에서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준화지역 후기고 배정 결과는 16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