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역 방과후·돌봄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일에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도에는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마을다봄터, 거점늘봄센터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각 기관의 위치, 연락처, 정원 등의 기본 정보를 포함하여 학부모가 필요에 맞는 방과후·돌봄 기관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광주 전체 기관 정보를 한 권에 담았지만, 올해는 동·서·남·북·광산구 등 각 자치구별로 별도로 제작하여 학부모 돌봄 수요에 맞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도는 총 1만2천부가 제작되었으며, 시교육청, 광주늘봄지원센터, 각 초등학교 누리집에도 탑재되어 학부모 누구나 편리하게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구별 맞춤형 방과후·돌봄 지도를 통해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책임지는 따뜻한 돌봄 안전망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