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삼학동에 위치한 복음교회(목사 강성재)가 성탄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해 ‘희망상자’ 1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복음교회가 행정구역을 넘어 인근 이로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상자에는 미역, 식용유, 치약 등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겼으며, 한부모가정 대학 신입생과 취업 준비생 등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재 목사는 “성탄의 기쁨을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태명 이로동장은 “우리 동 청년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로동은 기탁 물품을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연말연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복지2025. 12. 22. 16:58
경계 없는 이웃사랑…복음교회, 이로동 청년에 희망상자 전달 새로운글
최초 게시: 2025. 12. 22. 1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