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5. 12. 30. 09:49

옥과초 전교생, 손으로 만든 달콤한 감사로 한 해를 마무리

옥과초 교내 먹거리 체험학습, 학생들 직접 만든 케이크로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

최초 게시: 2025. 12. 30. 09:49
옥과초 전교생, 손으로 만든 달콤한 감사로 한 해를 마무리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옥과초 전교생, 손으로 만든 달콤한 감사로 한 해를 마무리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옥과초등학교는 12월 30일(화) 전교생이 참여하는 먹거리 체험학습을 각 교실에서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와 쿠키로 가족에게 한 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활동은 한 해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먹거리 체험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단순한 조리 활동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교육 활동으로 의미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체험학습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며,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전문강사 및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먹거리의 가치와 정성을 배웠다.

완성된 케이크와 쿠키는 학생들이 직접 포장해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눈다.

학생들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와 같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에서의 배움을 자연스럽게 공유한다.

옥과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계획이다.

강미다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로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에서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을 삶으로 확장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