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25. 12. 28. 23:13

명현관 해남군수 “AI컴퓨팅센터 발맞춰 해남읍-솔라시도 도로개통 앞당겨야”

해남군수, AI컴퓨팅센터 발맞춰 해남읍-솔라시도 도로개통을 앞당겨

최초 게시: 2025. 12. 28. 23:13
명현관 해남군수 “AI컴퓨팅센터 발맞춰 해남읍-솔라시도 도로개통 앞당겨야” - 경제 뉴스 | 코리아NEWS
명현관 해남군수 “AI컴퓨팅센터 발맞춰 해남읍-솔라시도 도로개통 앞당겨야”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명현관 해남군수는 1일 정례회의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해남읍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산-산이 도로 개통을 2028년까지 조기개통을 건의했다.

명군수는 AI컴퓨팅센터와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해남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국가AI컴퓨팅센터와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투자만 3조원에 이르며, 일자리 3만여명이 창출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남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마산-산이 도로 조기개통 건의는 해남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2028년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마산면 상등교차로에서 산이면 노송리의 1단계 구간은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잔여구간이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8분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국가AI데이터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는 2028년까지 전체 도로의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잔여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며, 해남읍과 솔라시도간 전용도로 개설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용도로 개설 시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까지 단축되어 무안 남악보다 가깝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해남읍권의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써 해남은 물론 전남 전체에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해내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은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따른 새로운 인구전략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에너지자립도시에 대한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해남읍을 비롯한 해남 전역과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