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고등학교는 졸업생 3명이 해양경찰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재홍, 김도현, 정시은 졸업생은 각각 일반 순경 공개채용 함정요원, 해양수산계고 경력경쟁 채용 기관 순경, 항해 순경에 합격했다.
이들은 재학 시절부터 성실한 학습 태도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평가받았다.
김재홍 졸업생은 “여러 차례 해양경찰 채용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현 졸업생은 “지난해 아쉽게 탈락한 이후 졸업 후 1년 동안 밤낮없이 준비한 것이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으며, 정시은 졸업생은 “1년간 타지에서 합숙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학교 선생님들의 조언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꾸준한 노력이 결국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현진 교장은 “이번 성과는 졸업생 개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공유해 재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수산·해양 인재 양성 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