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6. 01. 08. 19:13

학생의 글이 책이 되고, 배움이 사회로 확장되다

중마고등학교, 학생 주도 독서·글쓰기 프로젝트 성과 공유 출판기념회

최초 게시: 2026. 01. 08. 19:13
학생의 글이 책이 되고, 배움이 사회로 확장되다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학생의 글이 책이 되고, 배움이 사회로 확장되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중마고등학교는 2026년 1월 6일, 학생 주도 독서·글쓰기 프로젝트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집필·제작에 참여한 도서 『너라는 계절』, 『학교 사람 도감』, 『10대가 헌법을 읽는 순간』의 출간을 기념하고, 독서·토론·쓰기의 과정을 학교 공동체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출판기념회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참여 학생과 미래역량부 학생기획단이 주도하여 초청장 제작, 홍보 자료 구성, 도서 전시, 사회 및 프로그램 운영까지 역할을 분담해 수행함으로써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학생들이 기획자이자 작가로 참여하는 교육 활동의 확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실 속 배움, 책으로 완성하다 『너라는 계절』은 26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51편의 시를 수록한 시집으로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평범한 학교생활 속 장면을 문학적 언어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창작의 기쁨과 더불어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드러내는 경험을 쌓았다. 『학교 사람 도감』은 경쟁 중심의 학교 서사에서 벗어나, 학교 안의 따뜻한 관계와 배려의 순간을 기록한 책으로 관찰과 기록, 표현의 과정을 거쳐 사람과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냄으로써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대가 헌법을 읽는 순간』은 헌법 조항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읽고 질문하고, 뉴스 속 문장이었던 헌법을 ‘나의 권리’로 재해석하며, 헌법 읽기를 지식 습득이 아닌 사고와 토론의 과정으로 경험하여 사회 교과 및 민주시민교육과 연계된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출판기념회, 배움의 축제가 되다 출판기념회는 출간 도서 전시와 함께 책 소개, 출판 과정 공유, 퀴즈 이벤트, 기부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10대가 헌법을 읽는 순간』 팀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헌법 조항과 책의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판기념회와 연계해 빅이슈 코리아 기부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굿즈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글이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수 있음을 직접 경험했다. 2024년 ‘책 너머 꿈틀’이라는 독서 여행에서 견학했던 곳으로 헌법, 학교 사람 도감 등의 가치와 어울리는 빅이슈 코리아를 기부처로 결정하였다.

빅이슈의 미션은 빈곤 해체이고, 홈리스, 소외된 사람들, 불우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개발하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다.

학생 주도 프로젝트가 만든 변화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들에게 ‘나도 작가’라는 경험을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협력하며 결과를 완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사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학생 주도의 독서인문교육이 어떻게 학교 문화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중마고등학교는 참여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를 개인의 과제가 아닌 공동의 배움으로 인식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의 읽기·쓰기 활동을 수업과 프로젝트, 학교 행사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3권의 책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입니다.

빅이슈 코리아 기부금 총액은 527,25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