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 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금융‧경제 이해력 측정 시험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와 학생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4개 특성화고에서 총 56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40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전남여상은 2학년 학생 9명, 1학년 학생 1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학금 520만원과 학교발전기금 300만원 등 총 82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사업 시행 첫해부터 11년 연속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확보한 누적 장학금 및 발전기금 총 8천935만 원을 달성했다.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이수빈(2학년) 학생은 “교내 금융 신문 스크랩 토론 활동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며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쌓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공기업 취업의 꿈을 이뤄 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11년 연속 우수학교 선정은 금융·경제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금융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고졸 취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여상의 취업 역량은 공무원 외에도 공공기관, 금융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4년 연속 합격자 배출 성과와 더불어, 올해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 총 4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사관학교임을 증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