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22일,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작천초등학교와 작천병설유치원을 방문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선물 전달 대상은 작천초등학교 학생 23명과 작천병설유치원 원아 9명으로 총 32명의 아이들이 산타의 깜짝 방문을 맞이했다.
아이들은 환한 웃음과 함께 반가움을 표현했으며, 교내에는 웃음소리와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 채워졌다.
또한 지역 업체인 수경당에서 기부한 빵 100개도 함께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빵은 작천초등학교에 60개, 작천중학교에 40개로 나눠 전달됐다.
정항채 민간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따뜻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나눔과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숙 공공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작천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과 기부에 동참한 수경당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따뜻한 복지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