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생조직 회원과 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을 모았으며, 부흥동은 지난 4일 사랑의교회에서 후원한 김장김치 30박스 전달에 이어, 관내 취약계층 160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은 부녀회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헌옷 모으기 사업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과 자생조직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진 뜻깊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박옥선 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부흥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부흥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준 사례"라며 "추운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참여해주신 부녀회 회원들과 자생조직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