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5. 12. 31. 10:21

죽곡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성찰과 미래 설계의 장 열어

죽곡초, 2026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 나눔 한자리 모임

최초 게시: 2025. 12. 31. 10:21
죽곡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성찰과 미래 설계의 장 열어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죽곡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성찰과 미래 설계의 장 열어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12월 30일(화) 학교 다목적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되돌아보고 2026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자리 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한 해 동안 운영한 교육과정 전반을 성찰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다음 해 교육과정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자치회 임원, 학부모가 참여해 수업과 학교행사, 생활교육, 학교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인상 깊었던 활동들을 중심으로 소감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 모습과 가정에서 느낀 학교교육의 장점을 공유했으며, 2026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서 바라는 부분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죽곡초등학교는 이번 모임을 통해 교육과정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참여 속에서 만들어지는 공동의 약속이라는 인식을 확산했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학교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

이러한 과정은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임정효 교장은 “교육과정은 교실 안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나눈 다양한 의견이 2026학년도 죽곡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죽곡초등학교는 이번 한자리 모임에서 나온 제안을 토대로 교육과정 협의회를 거쳐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의견 나눔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교육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