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는 12월 29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광주 지역 볼링장에서 ‘볼링으로 쑥쑥 힐링체험’을 운영해 스포츠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12월 31일까지 학년별로 진행되며 체육·예술·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창조하는 미래 역량을 키우고, 스포츠와 체육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스포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일정에 따라 볼링 경기 규칙과 점수 계산 방법, 경기 예절과 기본 자세를 익힌 뒤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에 참여하고 학생들은 경쟁 중심이 아닌 참여 중심 방식으로 경기를 경험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문화를 체득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경기 방식을 적용해 승리보다 참여의 의미를 두고, 모든 학생이 부담 없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이동은 장성교육지원청 통학 차량을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교과 수업과도 연계해 여러 교과에서 볼링의 역사와 물리 원리, 경기 전략, 건강 관리, 의사소통 활동을 사전 교육으로 진행해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을 학습과 연결해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험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진로 탐색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