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한준희 학생이 지난 12월 2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산업인력공단 글로벌기술진흥원이 신설한 ‘제1기 기특한 명장’에 선정되었다.
또한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도 기특한 명장을 육성하여 실력중심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우수 학생 배출학교로 공식 인정 받아 상장과 명패가 수여되었다.
기특한명장(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 명장 제도)은 교육부, 고용노동부의 협약으로 청소년·청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숙련 기술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술 회원과 학생회원으로 구분되며 학생회원은 전국기능대회 우수입상자, 국가기술 자격취득우수자, 기술 분야 특허·발명 보유자 또는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 중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교육청 추천과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차후 대한민국명장 선정 시 가점 부여, 기존 명장과의 1대1 멘토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특한 명장에 선정된 한준희 학생은 위험물산업기사를 기반으로 산업안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등 총 8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며 화학공정·안전관리 분야의 전문 역량을 길러왔고, 예방 중심의 화학 공정 관리 기술자로 성장 가능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받았다.
또한 한준희 학생이 선정된 화공분야는 학생회원과 기술회원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단일 분야 기준으로 유일한 분야이다.
한준희 학생은 “앞으로도 꾸준히 자기 계발에 힘쓸 것이며, 기특한 명장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공정 안전 역량 강화, 체계적인 기술 습득,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정 관리 기술인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현장에서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하여 긍정적인 기특한 명장의 모델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미래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석유화학 영마이스터 육성학교이며,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석유화학 분야 마이스터고이다.
위험물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자동화설비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대기업 현장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100% 자격을 취득하여 학생의 전문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선태 교장은 “기특한 명장 제도를 발판으로 학생들이 기술인으로서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 우수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우수학교로 선정된 위상에 걸맞은 교육을 신천하겠다.
아울러 변화하는 사회·기업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