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025. 12. 23. 19:40

광양시 '생애 첫 책' 사업, 출생아 908명에 책 꾸러미 제공

광양시 '생애 첫 책' 사업, 출생아 908명에 책 꾸러미 제공 - 행정 뉴스 | 코리아NEWS
광양시 '생애 첫 책' 사업, 출생아 908명에 책 꾸러미 제공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요약 | 광양시립도서관의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이 2025년 908명의 출생아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하며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광양시 출생아에게 그림책과 아기회원증을 선물하여 영유아의 독서 경험과 평생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2026년에는 1,000명 규모로 확대될 계획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이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2025 광양시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광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에게 그림책과 아기회원증이 담긴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 주요 내용

■ 사업명: 2025 광양시 생애 첫 책 지원사업

■ 대상: 광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모든 아동

■ 내용: 그림책과 아기회원증이 담긴 책 꾸러미 제공

■ 목적: 영유아의 독서 경험 증진 및 평생 독서 습관 형성 지원

■ 추진 경과: 2024년 4월부터 본격 추진

■ 2024년 지원: 출생아 784명

■ 2025년 지원: 출생아 908명

■ 책 꾸러미 구성: 그림책, 아기회원증, 책놀이 영상 가이드

■ 신청 방법: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

■ 2026년 사업 규모 계획: 1,000명으로 확대 (2025년 11월 말 기준 광양시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점 반영)

광양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지원해 왔다. 2024년부터는 기존 사업을 세분화한 '생애 첫 책'을 추가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존 '북스타트' 사업은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야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생애 첫 책' 사업은 출생신고 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여 모든 출생아가 지원 대상이 된다.

이 사업은 책 꾸러미 제공과 연계하여 도서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어린이 대상 독서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 시민은 "아이와 눈을 맞추며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생애 첫 책' 사업은 광양시 출산·보육 정책과 연계해 영유아기부터 안정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 문의: 해당 기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