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삼호중학교는 지난 12월 29일 교내에서 삼호 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카누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성웅 삼호 라이온스클럽 회장, 고천수 영암군의원, 임진현 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장학금은 학교 운동부 운영 활성화와 학생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조성된 150만 원의 장학금과 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카누부 내에서 기준에 부합하는 6명의 유망주가 선정되었으며, 학생 1인당 25만 원씩 전달됐다.
소성웅 삼호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영암 지역의 우수한 학생선수들을 위해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카누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천수 영암군의원은 "영암 관내 유일한 중학교 운동부인 삼호중 카누부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금 삼호중학교 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체육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장학금을 받은 카누부 주장 학생은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카누부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여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영암 삼호중학교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육 영재 육성 프로그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