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5. 12. 31. 09:52

영광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운영 성과로 2026년 전면 시행 준비 가속

영광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 운영 성공

최초 게시: 2025. 12. 31. 09:52
영광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운영 성과로 2026년 전면 시행 준비 가속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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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교육지원청은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한 교육지원청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 운영은 학생의 학습 부진, 정서 위기, 가정 환경 문제 등 복합적 요인을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통합 지원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면서도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어왔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군청, 읍면, 드림스타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통합상담소,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통합사례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해오며,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슈퍼비전을 받아 학생 개입 방안을 구체화하며,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와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 피로도를 낮추면서 정책 안착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영광 한빛원자력본부, 사랑의 열매 등과 협력하여 학생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견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자체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운영을 준비하며 통합적 의사 결정 구조를 구축하였다.

위원회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구성해 학생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사례별 개입 방안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2026학년도 학교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도 병행한다.

학생 발견부터 사례 회의, 지원,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은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고,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매뉴얼을 통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새학년 시작 전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단계별 연수를 운영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별 통합지원팀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 운영은 학생 한 명을 중심에 두고 학교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라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의 조정과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