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025. 12. 26. 11:22

영광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은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으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다

최초 게시: 2025. 12. 26. 11:22
영광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 행정 뉴스 | 코리아NEWS
영광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민선 3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했으며, 총 2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염태영 의원 등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과 혁신적 성과를 격려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영광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제도 마련에 노력 중이다. 올해 3월 선정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이 이르면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굴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광군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