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2026. 01. 02. 09:05

자연과 함께 성장하다… 목포여상 Eco Warriors, 영산강에서 배운 생태의 가치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지역 생태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운영

코리아NEWS 취재팀
최초 게시: 2026. 01. 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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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순영)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더 글로벌한 친구들」 팀과 2025 공생의 길 프로젝트 생태환경동아리 「Eco Warriors」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생태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Eco Warriors 학생들은 영산강유역 환경청과 MOU를 체결하여 2025.

공생의 길[물길, 숲길] 프로젝트의 영산강 수질 개선 운영을 위해 생태전문가 선생님들과 지역 연계를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학생들의 실천의지를 함양하여 자연의 순환과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고장 영산강의 물길·숲길 생태를 살피고, 학교에서부터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한다’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12일 교내 공공사무행정실에서 ‘자연을 생각하는 EM 발효 흙공 만들기’ 활동이 실시되었다. EM(유효 미생물군)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은 미생물이 수질 개선과 토양 정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실천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12월 15일에는 ‘자연을 생각하는 EM 주방 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했다.

학생들은 화학 성분과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친환경 주방 비누를 직접 제작하며, 합성 세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생활 방안을 배웠다.

또한, 맨손 설거지도 가능한 친환경 비누 제작을 통해 환경 보호와 건강한 소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며 직접 만든 EM 주방 비누를 교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합성 세제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2월 17일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 ‘꼬꼬투어’와 함께 영산강 나불도 주변 생태탐방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지역 생물자원과 생태계의 다양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이후 진행된 영산강 나불도 생태탐방에서는 수변 환경과 습지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영산강이 지역 생태계와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탐방 과정에서 학생들은 고라니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발자국과 너구리 흔적으로 보이는 자국 등을 관찰했으며, 겨울 철새인 물닭의 모습을 관찰하며 계절에 따른 생태 변화도 이해했다.

학생들은 영산강을 오염시키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토의하며 지역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습지가 물 정화, 홍수 조절, 생물다양성 보존, 탄소 저장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소중한 자연환경임을 배우고, ‘내가 사는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것이 곧 미래를 지키는 일’임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EM 흙공과 주방 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산강 생태탐방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의 자연을 더 소중하게 느끼게 되어 작은 실천이라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영산강 생태습지를 직접 걸으며 야생동물의 흔적을 보고,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