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 민원실 평가에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며, 전라남도 최초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 환경 및 서비스 체계 종합 평가에서 우수성 입증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지난 2019년 최초 인증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2025년 3차 인증까지 성공했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2019년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9년 연속 우수 민원실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처리 실태, 서비스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3년 동안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총 43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보성군은 전남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인증 기록을 세웠다.
‘민원 안내 도우미’ 등 현장 중심 응대 체계 강화
보성군청 종합민원실은 쾌적한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민원 처리 절차, 일관성 있는 민원 응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 지표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민원 안내 도우미’ 상시 배치가 꼽힌다.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과 민원 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거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