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5. 12. 29. 22:57

(곡성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맞춤 지원으로 학습 회복을 돕다

곡성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초중학생 학습 부진 학생 조기 발견 및 개별 맞춤형 지원

최초 게시: 2025. 12. 29. 22:57
(곡성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맞춤 지원으로 학습 회복을 돕다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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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곡성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학습 회복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통합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학습 부진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단순한 성취 향상을 넘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였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간편지능검사를 활용해 학생의 기초 인지 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광주교육대학교와 협업해 학습부진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영역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학생별 수준과 특성에 맞는 개별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을 접목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또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협업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상강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을 관내 초등학교에 투입해 학생 맞춤형 문해력·수해력 수업을 운영하였다.

기초학력강사단은 문해력과 수해력 향상을 중심으로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소그룹 및 개별 지도를 진행하였다.

방과후 수업은 정규 수업과 연계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이 학습 성취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초등 종합 강점 학습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의 강점과 학습 유형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였다.

이 검사는 학생이 잘하는 영역과 선호하는 학습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의 학습 특성을 이해하고 지도 방향을 공유하며, 학생은 자신의 강점을 학습에 적용해 긍정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한다.

중학생에게는 ‘중등 학습진로종합검사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전략과 진로 탐색을 연계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학생은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학습 습관과 전략을 점검하고, 또래와의 협력 활동 속에서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익힌다.

이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계획을 세워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곡성교육지원청 심치숙 교육장은 “곡성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강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2026학년도에는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문제의 예방 기능을 더욱 강화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