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송우초 석면해체제거공사 사전설명회및 모니터단 교육 실시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중 실시되는 석면해체제거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형 점검 체계를 확립하여 공사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송우초등학교의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환경시민단체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설명회와 모니터단 교육이 진행됐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석면해체제거공사의 추진 배경, 공사 일정, 공정별 안전관리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 대한 명확한 정보와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니터단 교육은 지난 11월 19일 위촉된 송우초 학부모, 학교 관계자, 환경시민단체 등 11명의 ‘석면해체제거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김수준 주무관이 석면 제거 전 과정에 대한 점검 방법 및 기준을 안내했다. 특히, 김 주무관은 모니터단의 ‘합격’ 판정 없이 후속 공정을 진행할 수 없는 ‘모니터단 합격제’ 방침을 안내하며 모니터단의 역할이 곧 공사의 투명한 추진과 안전성 확보에 직결됨을 강조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교육공동체가 석면 공사 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지원청은 앞으로도 모니터단 합격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공사 전반을 세심하게 관리·지원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송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겨울방학 중 석면해체제거공사가 예정된 나머지 5개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전설명회와 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