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은희·김용관)가 지난 22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연말을 맞이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에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한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 보조사업을 포함해 총 17건의 복지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이들 사업에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방충망 교체, 경사로 및 낙상방지 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난방물품 지원, 반찬 지원 사업, 어르신 나들이 행사까지 생활 지원부터 문화·여가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회의에 앞서 병영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 기탁한 성금 200만 원이 전달됐다.
기탁된 성금은 병영면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병영초등학교를 방문해 ‘산타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
산타 복장을 한 위원들은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22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했다.
기본 쿠키 선물에 더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텀블러와 핸드크림을 함께 전달해 정성을 더했으며, 산타를 만난 아이들은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 덕분에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