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중학교(교장 송영미)는 지난 12월 29일(월) 본교 월봉관(체육관)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 창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평중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 및 예술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공연은 한 해 동안 꾸준히 예술 활동에 매진해 온 학생들의 노력을 발표하는 장이자,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1일 교내 작은 음악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월요일과 수요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연습에 참여했다.
연습 과정을 즐겁게 참여한 오○○ 학생 등 3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학교 교육 활동은 지역 사회와 동문들의 따뜻한 후원이 밑거름이 되었다.
고길석 장학금, 삼면 장학금, 동창회(창우, 디딤돌) 장학금 등은 학생들이 예술적 끼를 마음껏 펼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으며, 학교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 제1부는 오케스트라 합주로 영화 'FROZEN' OST와 '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했으며, 플루트 중주로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현악 중주로 '사랑은 늘 도망가'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2부는 전라남도 대표 예술단체인 '조이플 앙상블'의 특별 초청 공연이 펼쳐져 문화 예술의 풍성함을 더했다.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앙상블은 색소폰, 바이올린 연주와 성악(바리톤, 소프라노)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메들리,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 등 감동적인 겨울 선율을 들려주었다.
학교는 공연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연주에 참여한 이○○ 학생은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마다 연습하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합을 맞춰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을 완성했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김○○ 학생은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협동의 가치와 성장의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노력과 열정이 빛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감동적이었고, 전문 연주자의 공연까지 함께 볼 수 있어 귀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음악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창평중학교(교장 송영미)는 이번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산하고, 건전한 교내 문화 활동을 정착시켜 바람직한 품성과 사회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적 성장과 함께 풍부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