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어린이집(원장 이지현)은 지난 23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95팩을 용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연말을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원아들이 라면을 하나씩 모으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현 원장은 “아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만든 라면트리는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지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큰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나는어린이집은 매년 라면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원아들과 함께 우유팩·폐건전지 수거 등 환경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